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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RAK BLOG

오늘 구리에서 뭐하지? / 구리 다락방 파티룸 후기 모음(2)

2025.07.05 · 다락방

안녕하세요! 노는 게 제일 좋은 철부지 직장인 뽀롱입니다. 요즘 다 같이 모일 공간 찾는 게 제일 어려운 일, 저만 그런가요? 집은 좁고 카페는 시끄럽고… 하루 종일 과제와 사람에 치이고 나면 편하게 쉬면서 놀고 싶잖아요. 그래서 찾은 파티룸, 아늑하고 따뜻한 분위기의 '다락방'을 소개할게요.

구리역 근처, 딱 중간에서 만나기 좋아요

친구들이랑 사는 지역이 다 제각각이라 만나기가 쉽지 않은데, 경의중앙선과 8호선이 지나가는 구리역 근처라 꽤나 공평한 지점에서 모일 수 있었어요. 예약 후 시간 맞춰 가서 1층 도어락 비밀번호를 터치하고 들어가면 끝!

우드 감성 가득한 현관과 거실

들어가자마자 감탄한 인조잔디 현관과 '다락방'이라는 이름에 걸맞은 우드 인테리어. 왼쪽으로 고개를 돌리면 소품용 통기타와 우리를 반겨주는 귀여운 맹구가 있어요.

주인장이 발품 팔아 구해왔다는 쏘큩 포근한 소파, 빔프로젝터, 6명도 충분히 즐길 수 있는 식탁까지 쨘! 조명을 켜기 전과 후의 분위기가 또 달라서 하루 종일 있어도 질리지 않더라고요.

없는 게 없는 살림살이

사실 인테리어보다 중요한 건 필요한 게 얼마나 잘 갖춰져 있느냐잖아요. 술이나 음료 마실 잔(다회용·일회용 다양하게), 그릇, 일회용 수저, 커피포트, 냉장고까지 전부 있어서 따로 사 올 필요 없이 너무 편하게 놀았어요.

책장을 열어보면 충전기, 책, 보드게임, 닌텐도 스위치, 담요까지 구비되어 있답니다. 레트로 감성 COCO 냉장고와 소품 하나하나에서 이 공간에 쏟은 정성이 느껴졌어요.

곳곳의 귀여운 디테일

딱 들어와서 '우와, 토토로 나올 것 같다!' 싶었는데, 다락방을 찾아 준 친구들 사진이 지브리 AI 사진으로 벽에 딱 붙어있지 뭐예요. 참고로 마지막 사진 속 쓰레기통 이름은 '리빈'이래요. (머리빈…ㅋㅋ)

식탁 위 다이어리에는 다락방 사용 설명서와 방명록이 들어있어요. 방명록도 써주고, 시그니처 포토존에서 숭이숭이 원숭이랑 사진도 찍고!

피자 먹으며 폭풍 수다, 지상낙원

LP 사용 설명서 보면서 노래 틀어놓고, 피자 먹으며 그동안 밀렸던 폭풍 수다. 처음 먹어 본 노 모어 피자는 기대를 너무 많이 했는지 그냥 먹을 만했지만ㅎㅎ 이 분위기면 뭘 먹어도 맛있어요. LP 만지기 귀찮으면 빔프로젝터로 유튜브 BGM 틀어놓는 것도 좋아요.

포근했던 하루

화장실은 나가서 오른쪽, 건물 안쪽에 있는데 나갈 때 이 포근한 실외화를 신으면 기분이 좋아진답니다. 현생에 지친 직장인 3명이지만 이렇게 포근한 공간에서 노닥거릴 수 있어서 행복한 하루였어요. 다음에 또 여럿이 모이면 여기서 만나기로 했답니다.

깔끔하고 포근한 시설, 좋은 접근성, 아늑한 분위기까지 완벽했던 파티룸 '다락방'. 구리에서 모임 장소 고민 중이라면 자신 있게 추천할게요. 안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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